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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신촌연세병원에서 조기 진단 및 치료 시작하세요
이준석 과장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4/08/17 [13:18]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의 연골이 점차 마모되고 손상되는 질환으로 주로 노화와 관련이 있다. 특히나 무릎은 노후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퇴행성관절염의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퇴행성관절염 원인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오랜 세월 동안 사용함에 따라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닳아 발생한다. 연골이 닳게 되면 관절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고 이로 인해 뼈끼리 충돌하게 되어 통증, 운동 제한, 변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노화 및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비만, 잘못된 자세 습관, 무릎의 과도한 사용, 외상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증상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관절통이다. 초기에는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지만 질환이 진행되면서 움직임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관절 통증 외에도 운동 범위의 감소, 관절 주위의 압통 그리고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인해 마찰음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관절 변형과 함께 걸음걸이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초기 단계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퇴행성관절염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간주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러나 퇴행성관절염을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므로 관절염 발병 시기에 맞는 적극적인 치료 자세가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 치료 및 예방법

 

초기 관절염의 경우 연골 손상이 경미한 상태이므로 안정을 취하고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방법으로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연골 손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때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관절 전체를 교체하거나 손상된 부분만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적절한 시기에 시행되는 인공관절 수술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절한 근력운동을 하고 무릎을 많이 구부리게 되는 쭈그려 앉기나 양반다리 같은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체중을 줄여 관절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무릎 통증이 느껴질 경우 정밀 검진을 통해 자신의 관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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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17 [13:18]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