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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 위해 일할 것
이수진 국회의원, 서대문갑 지역 출마 결심 밝혀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3/05/24 [17:26]
▲  이수진 국회의원    © 서부신문

내년 총선에서 서대문갑 지역구 출마를 결심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비례)이 지난 3일 서대문구청 앞 지역사무소에서 지역언론과 만나 서대문 갑지역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서대문 지역은 제가 연세의료원에서 간호사 생활을 할 때부터 국회의원이 되기 전까지 30여년을 출퇴근 하던 곳으로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 연세의료원 노동조합 위원장을 할 때 노사공익기금을 만들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활동을 조합원들과 함께 하기도 했었다. 뒤돌아보면 제 삶은 늘 서대문과 함께였고, 서대문이 없었다면 지금의 국회의원 이수진도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서대문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저는 무엇보다 일하는 여성으로서 그리고 아이 둘을 키웠던 엄마로서 우리 사회의 돌봄, 복지 문제에 관심이 크다”면서 “누구나 공평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왔었고,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을 투여해 왔다. 서대문이 지난 10년여간 인구는 늘지 않는 반면, 청년 1인 가구와 노인세대는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인구구성학적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저의 경험과 노력들을 이제 서대문 주민들과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무엇보다 근로기준법 제정 68년 만에 가사노동자법을 통과시킨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힌 이 의원은 앞으로는 서대문 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을 위해 필요한 생활밀착형 법안들과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인프라 강화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입법을 할 예정”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연세의료원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으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국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21대 국회 노동 비례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며,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지역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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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24 [17:26]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