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숲속음악회에서 LMB 싱어즈가 공연을 하고 있다.   © 서부신문

지난 17일 서대문구 안산자락길 연희숲속쉼터 벚꽃마당에서 ‘서대문구민을 위한 안산 숲속음악회’가 열렸다.

2023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한 문화 한마당 잔치로 개최된 이날 음악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서대문구 주지협의회(회장 원경스님)가 주관하고 서대문구청과 BTN(불교TV)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헌 구청장, 이수진 국회의원, 서대문구의회 서호성 재정건설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진삼·이경선·강민하 의원, 김수철 전 시의원 등 내빈들과 대한불교조계종 서대문구 주지협의회에서 광명사 자원스님, 금륜사 혜욱스님, 비로자나국제선원 자우스님, 석가사 일각스님, 수효사 무구스님, 신흥사 혜인스님, 옥천암 원경스님, 정수사 진성스님, 현성정사 종호스님 등이 참석했다.

음악회에 앞서 원경스님은 “만물이 태동하는 생기 가득한 계절에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과 함께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삶의 여유와 환희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성헌 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음악회를 위해 애써주신 서대문구 주지협의회 스님들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음악회가 구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하고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는 삼귀의례 및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2부 공연에서는 LMB 싱어즈, 한 강, 우순실, 신승태 등 출연진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용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