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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률 97% 싱그릭스 백신, 신촌연세병원에서 접종 가능
박선민 과장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3/03/03 [10:12]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 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특히 노화로 인해 자연스레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50세 이상부터 발생하기 쉽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과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예방률 97.2%의 효과를 입증한 대상포진 예방 백신 싱그릭스가 신촌연세병원에 도입되어 소개한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의 원인 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유아기에 걸린 수두의 원인체와 동일한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되면 치료 후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도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체내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 저하 상태가 되면 수두가 아닌 대상포진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감기몸살(무기력함, 피곤함, 오한, 구역, 구토 등)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수포가 발생할 부위에 통증이 나타난다. 이후 붉은색의 홍반 위에 물집이 띠모양으로 발생하며 통증이 동반된다. 문제는 대상포진 후 나타나는 신경통인데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나 고령이라면 대상포진 합병증 개념인 신경통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될 수 있고 통증 양상마저 다양해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키며 상당한 괴로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50세 이상, 면역기능 저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라면 백신 접종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싱그릭스

최근 국내에 기존 대상포진 백신보다 예방효과 및 접종 대상 범위도 큰 싱그릭스 백신이 도입되었다. 무려 예방률 97.2%의 효과를 입증한 싱그릭스는 국내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개발된 대상포진 바이러스 백신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고 국내 접종이 시작되었다.

 

97.2%의 높은 예방 효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싱그릭스 백신의 예방효과는 기존 백신과는 차별화된 수치를 보여주는데, 기존 백신의 예방효과는 50% 정도인 반면 싱그릭스는 50세 이상 성인에서 97.2%의 예방 효능을 입증했으며 전 연령층에서도 90% 이상의 예방 효능이 있다.

 

최소 10년간 대상포진 예방 효과 확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싱그릭스 백신은 만 50세 이상에서 2차 접종 완료 후, 7.1년 동안 90.9%의 높은 예방 효능이 유지되었다. 또한 최근 장기간 연장 후속 연구 'Zoester-049'를 통해 첫 접종 후 약 10년까지 90%에 가까운(89.0%)의 유효성을 유지하는 것을 검증했다.

 

면역저하자도 접종 가능

대상포진 예방접종 싱그릭스 백신은 기존의 생백신과는 달리 유전자재조합으로 만든 사백신으로 열이나 방사선, 포름알데히드 등으로 바이러스·세균을 죽인 뒤 사용하여 병원체가 증식하지 못하므로 면역저하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이다.

 

2회 접종이 1회 접종보다 4배 높은 세포 면역반응

대상포진 예방접종 싱그릭스 백신은 10.5 mL, 2개월 간격으로 근육 내에 총 2회 접종한다. 접종 일정의 유연성이 필요한 경우, 2차 접종을 1차 접종 후 2~6개월 사이에 할 수도 있다. 사백신인 싱그릭스는 1회 접종 보다 2회 투여 시 면역원성이 4배 이상을 보였다. 따라서 2회 접종하는 근육주사로 개발된 것이다.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한 대상포진, 신촌연세병원에서 예방률 97.2%, 최소 10년간 예방 가능한 싱그릭스 백신으로 미리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신촌연세병원 가정의학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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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03 [10:12]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