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양조·술’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한향림옹기박물관 전시실 모습. © 서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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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향림옹기박물관(관장 한향림)에서는 지난 8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양조·술’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1부 장(醬), 2부 술(酒)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과 술의 역사와 제조법, 그리고 발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옹기의 과학적 구조와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 소장유물의 전시와 더불어 장과 술의 중요한 재료를 직접 보고 만들어보는 워크숍과 세미나 및 장과 술의 제조 현장을 둘러보는 답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2부 전시인 ‘조선양조-술(酒)’에서는 술을 담그기 위해 사용된 여러 옹기와 더불어 술을 보관한 각양각색의 술독과 주병을 소개한다. 예로부터 역대왕조에서 금주 정책을 시행했기에 우리나라는 특히나 가양주(家釀酒) 형태의 술이 발전했으며 이는 각 집마다 같은 종류의 술이라도 다양한 전통주가 탄생하는 배경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런 배경을 담은 주병과 술독들을 소개하며 나아가 전통주의 제조과정이 담긴 ‘술 담그기’ 워크숍과 현장답사를 통해 더욱 생동감있는 전통주의 모습을 선사하고자 한다.
‘술 담그기’ 워크숍은 지난 8월 6일 진행된데 이어 9월 3일과 10월 1일에 진행되며, 술과 옹기제조 답사프로그램은 10월과 11월에 진행된다. 워크숍과 현장답사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070-4161-7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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