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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가건강검진, 미루지 말고 꼭 받으세요!
박선민 과장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2/08/13 [14:48]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필수적이다. 이에 국가에서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니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자신의 건강을 미리 점검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국가건강검진은 건강보험에 가입된 국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만 20세 이상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홀수 연도에는 홀수년생이, 짝수 연도에는 짝수년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국가건강검진은 크게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으로 구분된다. 일반건강검진은 2년 주기(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은 매년)로 검사 대상이 되며 검진 항목은 신장, 체중, 시력, 청력, 혈압, 소변 및 혈액검사, 전문의 문진 등이 있다. 암검진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시행되며 한국인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 검진 항목이다.

위암검진은 만 4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대장암검진은 만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 판정자의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한다. 간암검진은 만40세 남녀 중 간암 발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자로 6개월마다 간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유방암검진은 만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유방촬영 검사를 실시한다. 자궁경부암검진은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실시한다. 폐암검진은 만 54-74세 이하 남녀 중 폐암 발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자로 2년마다 저선량흉부 CT검사를 실시한다.

건강검진 전에는 과음과 과식을 피해야 하며, 검사 전 최소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기저질환이 있어 약 복용 중이라면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섭취가 가능한 약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도 검사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검진 항목별 주의사항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또한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건강검진 항목은 필수적인 기본 항목들로 특정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나 고위험군이라면 필요에 따라 건강검진 항목을 추가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끝으로 국민건강보험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국가지정 검진기관지정병원을 방문해야 하는데 보통 연말이면 수검자가 대거 몰려 검진기관 이용이 불편할 수 있으니 연말이 오기 전 여유롭게 검진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신촌연세병원 가정의학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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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8/13 [14:48]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