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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을 진짜처럼 믿게 하란 말인가?”
[기고] - 범대진 박사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2/07/14 [11:40]

천자를 속여 과해 바다를 건너듯 일부러 거짓된 모습을 밖으로 내보이고 진짜 모습을 감추고 상대의 눈을 속이는 전략 중 하나로 보인 듯하다 滿天過海(만천과해).

 

위장을 통해 상대의 생각이 미치지 않을 틈을 타 명분을 찾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역량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불리한 상황이다. 한발 물러나 강적을 피하는 것이 진격을 위해 후퇴하는 것이다. 때로는 우회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다. 즉 여의치 않을 때는 피하는 게 상책인 줄 알아야. 백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는 필요하다. 줄행랑 병법의 마지막 36. 그래야 기회를 만들어 반격할 수 있고 승리의 기회도 만들 수가 있다. 리더는 이익을 위해 상대를 혼란 시킬 수 있는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이기고 싶다면 계획을 치밀하게 해야 한다. 속고 속이는 게 인생이라지만, 분석력과 계획성 중요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자신의 신세가 새장 속의 새요. 그물에 걸린 물고기와 같으니 어찌하오리까? 三國志演義(삼국지연의)劉備(유비)曺操(조조)와 함께 있었던 때를 말한다. 고삐 풀린 망아지 어찌하랴 후회스럽다.

 

정치는 국민을 부유하게 하는 것이 정치의 우선이다. 교육 없는 국가 반드시 멸망한다. 건전한 사고방식과 투철한 애국심 경제가 풍족해야 명예와 치욕을 안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번 실수는 병가의 상사 勝敗兵家常事(승패병가상사). 뽕나무를 가리켜 왜나무를 욕하고 저주하며 적으로 만들어 버린 꼴이다. 자칭 만들어낸 윤핵관, 간장 등 이것은 指桑買槐(지상매괴). 큰 실수라고 여긴다.

 

허풍도 때에 따라 큰 힘이 될 수도 있지만, 지금은 나무에 아름다운 꽃을 키워야 한다. 손님이 도리어 주인인 천자를 이기려 하듯 보이니 구르는 돌이 박힌 돌 빼내는 격이다.

 

리더로서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라 사료 된다. 이유야 어찌했던 엎어진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는 법 아닌가? 무조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라를 생각하며 윤 정권을 도와야 할 때임을 알아야 천자를 등에 업고 제후들을 휘두르는 조조처럼 되지는 못할망정 말이다.

 

이준석 대표가 원인과 과정에 대한 사실 규명도 중요하겠지만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지도자의 도리라고 여겨진다. 날아다니는 새들도 앉아야 할 시기와 장소를 안다고 했으니 사퇴하는 게 정답일 듯 보인다. 필자는 이 대표가 징계 결정이 내려진 이후에도 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밀물과 썰물의 때를 분별하지 못함에 아쉬움을 느낀다. 이 대표는 하루속히 사퇴의 결단을 내리기를 바란다.

 

 

 

범대진 박사 (명견만리 저자)  

 

국민대학교 이학박사(체육측정평가/경기지도학),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학과(목사). 명견만리(明見萬里) 저자.

현재 국제인성교육개발진흥원 이사장, 한국강사문인협회 회장. 유튜브 '범대진 박사의 명견만리TV'. 도전 한국인 인물대전 NAVER 등록 수상. 칼럼니스트. 뉴공보 미디어위원회 총괄위원장.

방송출연(KBS1 ‘느티나무’, KBS2 ‘VJ특공대’, MBC ‘TV특종’, MBN ‘엄지의 제왕’). 난세를 살아가는 지략(덕산출판사) 이해하기 쉽게 풀이한 손자병법 36(덕산출판사) 난세를 살아가는 지략 2(공정, 정의, 법치).

 

<이 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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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14 [11:40]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