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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지속적인 외래 관리 필요
조은영 과장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2/05/25 [10:23]

 

 

만성폐쇄성폐질환(COPD)2019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세계 주요 사망 원인 3위의 질환이다. 이처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이미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지만 아직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심각성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여러 원인에 의해서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생기고 폐조직이 파괴되어 만성적인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의 증상과 폐활량의 감소가 있는 폐질환을 말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을 할수록 폐활량의 감소가 심해지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조기에 나타날 수 있으며 다른 폐질환이나 심장질환, 각종 장기의 암, 혈관질환의 위험 또한 높일 수 있다. 이외의 원인으로는 작업장 및 주위 환경에서 발생하는 유기물, 무기물, 화학물질, 가스나 매연 및 조리와 난방으로 사용하는 유기물 에너지의 연소 등이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임상적 특징으로는 만성적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다. 호흡곤란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생하며 활동이나 운동 시 호흡곤란 증상이 더욱 심해져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들은 천식이나 기타 폐질환 이외에도 심장질환과 같은 여러 질환에서 동반될 수 있으니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흉부 X선 검사, 폐 기능 검사 등을 종합하여 진단한다. 흉부 X선 검사는 아주 심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제외하면 정상에 가깝지만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진행된다. ,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여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여부와 정도를 확인한다. 폐기능 검사의 기본은 폐활량의 측정이며, 폐용적, 폐확산능(폐의 산소교환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금연은 기도 폐쇄가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해서 필수적이고 폐기능이 가속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다양한 종류의 기관지확장제와 흡입제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내과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고 호흡곤란과 만성적인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감소시켜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저산소증이 심한 경우 산소요법이 이용되는데 만성 호흡부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환자의 폐동맥압을 감소시킨다. 정도가 심한 환자의 경우 외과적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기능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 흡입 기관지 확장제 사용, 외래 진료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신촌연세병원 호흡기내과는 마포구 주민들의 숨편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결핵, 폐렴 등 호흡기 질환 및 기타 내과 만성질환에 대한 진료가 가능하다.

<신촌연세병원 호흡기내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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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5/25 [10:23]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