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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스포츠 손상 십자인대파열, 치료법과 예방법
정재윤 과장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1/09/01 [11:03]

 

 

인대는 뼈와 뼈를 연결해주고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구조물이다. 그중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내에 위치하며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가 열십자 형태로 교차하고 있다. 십자인대는 대퇴골(넓적다리뼈)과 종아리뼈의 위치를 고정해주어 관절운동의 정상적인 범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십자인대파열은 운동선수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 중 하나로 축구, 농구, 야구, 배드민턴 등과 같이 갑작스러운 정지와 비틀림, 방향 전환이 있는 운동을 하는 경우 나타날 수 있다. 십자인대파열은 운동선수뿐 아니라 평소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도 예외일 수는 없으며 강한 구조로 이뤄져 있는 후방십자인대보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이 흔하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에서 ''하는 파열음과 함께 손상 부위가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 이때 십자인대파열을 단순 타박상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반월상 연골뿐 아니라 다른 인대의 관절 구조물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퇴행성 관절염이 조기에 찾아올 수 있으므로 부상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십자인대파열은 X-rayMRI 검사를 통해 동반 파열 여부나 파열 정도를 확인하고 환자의 연령, 활동 정도, 파열 정도에 따라 치료를 달리한다. 경미한 십자인대파열은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보조기를 이용하여 체중 부하를 줄여주며 운동치료를 통해 근력을 키워주는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파열 범위가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는 인대 재건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십자인대파열 수술은 무릎 관절 부위를 최소 절개해 초소형 카메라와 특수 기구를 삽입하여 수술 부위를 직접 확인해가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미세한 손상 부위까지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절개 부위가 작으므로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후에는 인대가 단단하게 고정되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관절 운동 범위와 근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 무리한 스포츠 활동으로 재파열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관절은 노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만큼 아래 십자인대파열 예방법을 실천해 무릎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 무릎에 과한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무리한 점프나 방향 전환은 자제하기 평소 허벅지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하기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기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 및 휴식 취하기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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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9/01 [11:03]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