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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로 코로나19‧독감 ‘동시 유행 대비’
양우인 과장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0/09/11 [17:3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동시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따라서 20202021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62세 이상 어르신으로 약 1,900만 명이 해당된다. 지원 백신 또한 기존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A, B, C로 구분되며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성인과 달리 어린이는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는 명확한 원인균이 있어 예방접종으로 대비할 수 있다. 따라서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어린이나 노인, 임산부 등은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필수다.

무료 예방접종 기간은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는 2020982021430일이며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는 202092212311618(고등학교)922291315(중학교)10512712(초등학교)101930임신부는 2020922202143075세 이상은 101312317074세 이상은 102012316269세 이상은 10271231일이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전국에 약 1만여 곳이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무료 접종 대상자 외에도 가족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 좋은데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경우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특히 독감 고위험군에 속하지만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당뇨병 환자, 만성 폐··콩팥·심혈관질환자, 암 환자 등과 같은 면역력 저하자들은 필수로 유료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며 발열 및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미리 알려야 한다. 아울러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증상이 비슷하므로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방역 혼선을 막기 위해 올해는 되도록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이 좋겠다.

<신촌연세병원 순환기내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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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1 [17:31]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