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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내시경검사, 위·대장암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
오중원 부장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0/08/06 [17:05]

 

·대장암이 무서운 이유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위·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정기적인 내시경검사는 위·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 등 단순 위염 증상으로 오인하기 쉽다. 대장암은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용종이 있을 경우 발병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다양한 소화기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내시경검사를 통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와 대장 내에 발생한 작은 염증이나 용종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촌연세병원은 최신 내시경 장비(Eluxeo-7000)를 도입하여 더욱 세밀한 병변 관찰이 가능해져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한 미세 병변까지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위대장암 예방에 효과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 내시경은 특수 관찰 모드와 고배율 모드로 나뉘는데 특수 관찰 모드는 특정 파장에 반응하는 병변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고배율 모드로 최대 135배까지 확대하여 조직검사 전 악성종양과 양성종양을 구분할 수 있다.

또 한 번의 수면으로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동시에 받을 수 있고, 검진 내시경 후 용종 절제 치료가 한 번에 이루어지므로 비교적 간편하다. 현재 위 내시경검사는 만 40세 이상부터는 2년마다, 대장 내시경검사는 만 50세 이상부터로 5년마다 권고된다. 그러나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나이와 관계없이 내시경검사가 권고된다. 또한 위암,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족의 암 진단 나이보다 10년 앞당겨 내시경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장암은 식생활 등의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 소화불량,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의 증상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라면 연령대와 상관없이 내시경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신촌연세병원 가정의학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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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06 [17:05]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