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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생활습관만 바꿔도 예방 가능
윤경진 과장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0/06/15 [08:27]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과음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영위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한국인의 질병 양상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검진 수검자 약 10명 중 6명은 대사증후군이거나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비율을 보이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비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질환 의심자와 유질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만성질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당뇨병 및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혈압 상승, 혈당 상승, 체지방 증가, 혈중 지질 이상 등의 신체 대사적 이상 상태들의 집합을 이야기한다. 이들 질환은 성인병으로 알려졌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기인한다는 의미에서 생활습관병으로 명명되었다. 이미 외국에서도 생활습성질환, 라이프스타일 관련 병, 문명병 등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생활습관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다시 말해 대사증후군은 식습관과 흡연, 음주, 운동, 스트레스 등과 관련이 깊은 질환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외에 특징적인 불편함이 없어 간과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복부비만을 시작으로 다른 위험인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신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은 복부비만일 때(남자 90(35인치) 이상, 여자 85(33인치) 이상) 혈압이 높을 때(수축기 130Hg 이상 또는 이완기 85Hg 이상, 고혈압 치료약제 복용) 혈당이 높을 때(공복혈당이 100/dL 이상 또는 당뇨병 치료약제 복용) 중성지방이 높을 때(혈관 내 중성지방이 150/dL 이상 또는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치료약제 복용)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 때(남자 40/dL 미만, 여자 50/dL 미만 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약제 복용) 3가지 이상 해당이다.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체중조절과 혈압조절, 혈청 지질 수치 개선이 필수다. 혈압과 공복 혈당은 낮추고 복부비만 및 중성지방을 줄이려면 생활 속 식습관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가 될 수 있다. 또한 염분 및 당분,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신선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되 음주 및 흡연을 삼가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취미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역시 생활습관 교정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개인 건강 상태에 적합한 운동과 식이 조절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신촌연세병원에서는 진료과별 협진을 통한 체계적인 생활습관병 치료가 가능하다.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불규칙한 생활과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면 영양, 운동, 스트레스 등 전반적인 맞춤형 상담과 정기 검진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이길 바란다.

<신촌연세병원 내분비내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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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15 [08:27]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