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인물/동정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에 헌신적 노력을
(사)국제키비탄한국본부 제41대 김봉옥 총재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0/06/02 [17:10]

국내 최초 여성 국립대병원장으로 주목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으로 코로나 극복에도 기여

  

▲   김봉옥 총재  ©서부신문

“BUILDERS OF GOOD CITIZENSHIP”
‘훌륭한 시민이 되자’라는 뜻의 키비탄 정신이다. 키비탄(CIVITAN)이란 ‘Citizenship’을 뜻하는 라틴어의 ‘Civitas’에서 나온 말로 훌륭한 시민정신을 함양하여 건전한 시민사회를 건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키비탄 클럽에서는 지역사회에서의 봉사는 물론 특히 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 권익보장과 건강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7년 미국에서 시작된 키비탄은 1920년 국제조직으로 결성되어 현재 미국과 한국 등 30여개 국에 2,500여개 클럽이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74년 서울클럽 창립을 시작으로 다음해 국제키비탄한국본부가 결성되었으며 현재 48개의 클럽에 1,500여명의 회원들이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익 봉사단체로 장애 아동들의 재활과 복지를 위한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는 (사)국제키비탄한국본부(총재 김봉옥)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본부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975년 5월 고 조영식(경희대 명예총장) 초대 총재로부터 시작하여 현재 김봉옥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이 지난 2월 제 41대 총재로 선출되어 활동하고 있다.
매년 5월 전국의 장애아동들을 위한 어린이대잔치(42회), 장애 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한 자선음악회(45회), 장애청소년 효(孝) 그림그리기 행사 등은 물론 키비탄 국제본부 활동 참여, 사회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 캠퍼스클럽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또한 각 클럽마다 지역에서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1977년 연세대 의대 재학시절부터 키비탄과 인연을 맺고 활동하면서 한밭클럽 회장과 부총재를 역임해온 김봉옥 총재는 “시대가 변하면서 봉사도 요즘 시대에 맞게 바꿔서 해봐야지 하다가 최근 코로나 사태가 터졌다”면서 “본의아니게 온라인으로 많은 활동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장애인들이 포스트코로나 상황에 맞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사는 장애인들이 보다 잘 적응하며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 코로나 상황 속에서 장애인 분들과 봉사자 분들 또한 많은 어려움이 있을텐데 최대한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고, 그러면서도 봉사자 분들은 가능한 봉사는 끊지 말고 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지금 거리두기 때문에 더욱 힘든 분들이 장애인 분들인데 그분들이 더 곤경에 빠지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봉사하실 수 있도록 가지고 있는 봉사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세대 의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고 의료계에서 인술을 펼쳐오고 있는 김봉옥 총재는 그동안 대한재활의학회 회장, 충남대학교병원 병원장, 한국여의사회 회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2013년 국내 최초의 여성 국립대병원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 2018년 5월부터는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병원장으로 근무하며 산재 환자들의 재활 및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성심을 다하고 있다.
“인큐베이터에서부터 키워온 장애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을 무렵 누군가 저를 가리키며 ‘이 사람 누구야?’라고 하자 그 아이가 저를 보며 ‘엄마야’라고 하는 말을 들었을 때 눈물이 핑돌 정도로 감동이었죠”
의사생활을 해오면서 가장 큰 칭찬을 받았던 때가 환자로부터 ‘엄마’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라고 말하는 김봉옥 총재는 “최근에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이 코로나 전담병원이 되면서 병상에 있던 200여명의 산재 환자들을 이틀 만에 내보내야 했는데, 그 산재 환자들이 ‘병원에서 원장님이 엄마처럼 봐주셨는데 저희 보고 어디로 가라고 하느냐’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을 때도 또 한번 큰 칭찬을 받은 것 같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2015년 공공기관 경영혁신 유공으로 교육부장관 표창, 2016년 양성평등향상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용익 기자>

(사)국제키비탄한국본부 www.civitankorea.com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82 브라운스톤 A-305 (TEL.02-364-7804)

 

 

▲     © 서부신문

 

▲     © 서부신문

 

▲     © 서부신문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공감
기사입력: 2020/06/02 [17:10]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