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칼럼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각종 합병증의 씨앗, ‘고혈압’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양우인 과장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0/04/24 [23:01]

 

5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이(WHL·World Hypertension League)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 세계고혈압의 날이다.

고혈압이란 혈관 속을 흐르는 혈액의 압력, 즉 혈압이 높은 상태를 뜻하며 성인 기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 부정맥, 협심증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합병증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혈압은 발생 원인에 따라 1차성 고혈압(본태성 고혈압)2차성 고혈압(속발성 고혈압)으로 나뉜다.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차성 고혈압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며 가족력, 노화,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과음, 흡연,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과 관련 있다. 2차성 고혈압은 어떤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를 이야기하는데 신장질환이나 부신 종양, 일부 선천성 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처럼 고혈압은 운동, 흡연, 음주, 식습관 등과 매우 밀접한 생활습관병 중 하나로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제시한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아홉 가지 생활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와 정기적인 혈압 체크로 각종 합병증을 예방해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음식은 골고루 싱겁게 먹는다 살이 찌지 않도록 알맞은 체중을 유지한다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담배는 끊고 술은 삼간다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달고 기름진 식품을 줄인다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한다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처방 혈압약을 잘 복용한다.

<신촌연세병원 순환기내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공감
기사입력: 2020/04/24 [23:01]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