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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문화도시', 관광 인프라 확충 역점
인터뷰 - 유동균 마포구청장
 
서부신문 기사입력  2020/01/15 [10:40]
▲     유동균 마포구청장

 

공약 1호인 정책소통 플랫폼 마포1번가의 운영계획은?

취임 이후 줄곧 구민과의 소통을 구정의 핵심가치로 삼고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마포1번가는 민선 7기 슬로건인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실현하기 위한 대표적인 제1호 공약 사업으로 실타래처럼 얽히고 설킨 구정을 주민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함께 풀어나가는 온·오프라인 소통 시스템입니다.

저는 매일 마포1번가를 통해 접수된 구민들의 다양한 제안내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접수된 내용을 보면 단순 민원에서부터 정책제안까지 다양하게 담겨 있고, 그 중에서 정책으로 실현되는 우수사례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마포 온기나루 설치, 장애인 차량 소화기 무상 비치, 마을버스 기사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무단투기 LED조명 설치 등이 있습니다.

또한, 마포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주민들의 지혜와 의견을 수렴하여 사회적 합의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포구민 협치한마당이라는 공론장도 운영했습니다.

마포1번가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결해 나가는 쌍방형 소통성을 높이 평가받아 2018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고, 2019년 국제비즈니스대상홍보 (커뮤니케이션)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는 기다리지 않고 먼저 다가가는 적극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포1번가 민생현장 탐방을 운영하고, 민관협치로 만들어가는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적극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지난 한해 가장 많이 받은 민원과 해결방안은?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7기에 대한 구민의 기대감과 마포1번가를 통한 구정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2019년 총 민원 접수 건수는 총 28,903건입니다.

분야별 민원은 교통 12,000(41.6%), 보건사회 5,600(19.4%), 도시계획 3,600(12.5%) 순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요청 등 교통관련 민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민이 가장 절박하게 느끼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포구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주차 공간 확충이 필요한 지역에 공영주차장 및 주민편의시설을 복합 건설하여 만성적인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생활 편의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재개발지역의 기부채납 부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염리2구역, 아현2구역, 대흥2구역에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주차장 확충을 위해 만리배수지 서측 노상주차장, 쌍둥이 어린이공원 주차장, 연남동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특히 연남동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은 연남동 361-9번지 쌍마빌라 부지를 매입하여 지하1층부터 지상2층은 주차장 113면으로 조성하고, 지상3층은 마포하우징 33세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를 의뢰 하였고 20232월에는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공영주차장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주차수요를 맞추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나눔과 공유 문화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올해부터 주차문제가 심각한 2~3개 동을 시범 골목으로 선정하고, ‘골목주차 공유활동가를 모집하여 공유주차장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확보된 공유 주차장은 주민들과 주차장 공유기업이 협력하여 관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작년과 달리 새롭게 시행하는 정책이나 사업은 무엇인가?

지난해 11월 성북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네 모녀가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을 했던 가슴 아픈 사건이 있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이들 모녀가 사망하기 넉 달 전 주민센터를 찾아 금융·채무 문제를 상담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건강보험료 체납, 가스공급 중단 등의 기간이 짧아 복지발굴시스템상의 위기 가구로 분류되지 않아 복지 지원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 복지사각 지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합니다.

이에 오는 2월부터 관내 16개 주민센터에 무엇이든 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무엇이든 상담창구는 주민과의 연결고리 역할과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토탈케어시스템입니다.

근무경력이 풍부한 무보직 6급 직원을 무엇이든 상담창구의 전담직원으로 지정하여 복지상담은 물론 생활민원까지 무엇이든 상담하고 지원해줄 계획입니다.

복지, 일자리, 청소, 세무 등 각종 민원사항에 대해 상담하고 관리를 해줍니다. 행정기관에서 처리해줄 수 없는 금융(채무), 범죄피해, 법률 등 외부민원은 관련기관과 연계해줍니다. 처리가 불가능하거나 미해결된 상담내용은 추가 상담 및 안부확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입니다.

올해 1월 정기 인사발령 시 무엇이든 상담창구전담직원을 지정하고 발대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무엇이든 상담창구전담직원들을 위한 상담기법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무엇이든 상담창구는 누구나 민원종류와 소관기관과 관계없이 무엇이든 상담하고 궁금중을 해소할 수 있는 통합 소통창구입니다.

또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주민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여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3자의 어려움을 발굴해 신고하는 접수창구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앞으로 주민의 기본적 생존유지를 위한 복지상담은 물론 사소한 생활민원까지 무엇이든 상담하고 도와주는 무엇이든 상담창구제도를 시행하여 주민센터를 토탈케어센터로 운영하겠습니다.

 

올해 마포구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은?

도시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조성을 통해 천만 관광객의 발길이 마포에 닿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포구는 젊고, 개성 넘치는 문화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창조적인 문화도시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홍대입구역 복합역사 내부의 공공기여시설에는 ‘(가칭)마포출판 문화진흥센터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출판문화인에게는 창작활동과 창업 지원 공간으로 제공하고, 문화를 향유하고 싶은 주민에게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서울 복합화력 발전소는 당인리 문화창작 발전소로 마포유수지 주차장은 공연관광중심의 ‘(가칭)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지는 3개의 대형 문화복합시설을 통해 한강, 홍대, 신촌 지역과 연계되는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홍대주변의 상습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와 어울마당로 일대 지하공간 개발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을 통해 지하 주차장과 지상 문화광장을 조성이 되면 홍대 주차난 해소와 관광인프라가 확충되어 관광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마포가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세계 속의 관광도시 마포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마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마포 투어버스 운영과 관광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소비력 높은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결제시스템을 확대하고, 여행자 편의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관광편의성도 높이겠습니다.

·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며, 관광자원 상품화와 판로확보 등 지역관광업체의 역량을 강화시켜 다양한 마포 체험 관광상품을 발굴하겠습니다.

 

올해 마포구의 일자리 대책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관내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일자리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청장노년 전 계층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했던 마포서체 개발 프로젝트는 참여한 청년 9명 전원이 취업하는 좋은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IoT·빅데이터·방송기획 등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마포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또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설치, 유망 중소·벤처 기업 발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일자리도 확충하겠습니다.

효과적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민간기관 및 기업과 연계한 민간거버넌스를 운영하여 일자리매칭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아이디어사업을 발굴해 국시비 지원 일자리사업을 적극 유치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일반 고용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들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장애인의 유형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여 이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의무고용을 점진적으로 상향시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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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5 [10:40]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