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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것이 아쉽다
<신간안내>-이강흥 시집
 
서부신문 기사입력  2019/10/29 [10:49]

▲  이강흥 시집 '사라져 가는 것이 아쉽다'  표지.    © 서부신문



<시 소개>
나에게 묻는다


나에게 묻는다.
넌 행복하냐고

어떻게 대답을 할까 망설여 보지만
사랑도 세월에 묻혀
온전하게 익어 가다 가을 낙엽처럼 변하더니
어느새 겨울에 앉아 있다고

이따금 주위를 두리번거려 봐도 변하는 것은 없는데
내 텅 빈 육신은 흘러가고
마음만 그 자리에 남아 있다고

세월이 나에게 묻는다.
당신은 행복하냐고

그래 대답 속에 들어가 보라고
하루하루가 오늘처럼 꽃 핀다고


▲   이강흥 시인·수필가  

이강흥 시인·수필가 


전남 보성 출생

월간 한맥문학과 계간 문학과의식으로 등단/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졸업

세계한인작가연합 사무총장/한국문인협회 정책개발위원/서대문문인협회 회장(전)/국제펜 한국본부 이사/계간 문학과의식 기획위원/한국문인산우회 회장

푸슈킨문학상, 서대문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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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9 [10:49]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