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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에게도 빈번히 발생하는 오십견, 치료와 예방법
최진호 과장
 
서부신문 기사입력  2019/05/28 [09:34]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오십견은 어깨의 운동을 제한하고 만성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어깨 질환 중 하나다. 우리가 오십견이라고 알고 있는 이 질환의 병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점 주변 조직이 굳어가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오십견은 50대 이후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그 연령대가 점점 낮아져 30~40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십견은 증상이 심해질수록 일상적인 동작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해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지속적인 어깨통증으로 일상에 지장이 생길 수 있으며, 어깨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다. 따라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으로 상태를 파악하고 진단 결과에 맞는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오십견의 치료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운동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이용한 보존적 요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오십견이 상당히 진행되었거나 보존적 치료로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관절 내시경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관절 내시경은 관절 부위에 내시경을 삽입하여 영상으로 관찰하면서 염증과 유착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고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적절한 운동을 통해 어깨의 근력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어깨 통증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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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8 [09:34]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