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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활성화 되면 의료비가 줄어들죠”
정치와는 상관없이 생활체육 위해서만 발로 뛸 것
 
서부신문 기사입력  2015/04/23 [12:44]

-서대문구생활체육회 이동준 회장 인터뷰

▲ 서대문구생활체육회 이동준 회장.     
지난 5일 서대문구생활체육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동준 회장. 그는 “정치와는 상관없이 순수하게 생활체육인으로서 서대문구의 생활체육 발전과 저변확대 그리고 종목별 연합회와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서대문구생활체육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자주>

 
취임을 축하드리고 요즘 근황은 어떠신가요
서대문구생활체육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회장을 선출했습니다. 많은 지지로 저를 당선시켜 주셔서 감사드리고 취임식에도 참석해서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경선 이후부터 저는 매일 종목별 회장님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종목별 회장님들은 물론 선배, 동료 분들과 함께 서대문구 생활체육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나갈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국민생활체육진흥법이 3월에 국회에서 통과되었는데 어떤 기대효과가 있습니까.
특별하게 아직 바뀐 것은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생활체육회가 임의단체니까 비공식으로 지원을 받았는데, 이제는 대한체육회처럼 공식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예산을 독립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엘리트 체육단체라고 한다면 생활체육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규모로 보면 더 크다고 볼 수 있죠. 서대문구에서도 생활체육에 대한 지원이 예전보다 늘었습니다. 생활체육이 보다 활성화되고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이 많이 좋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대문구의 생활체육 현황은 어떻습니까.
서대문구생활체육회는 현재 21개 종목에 1만여명의 회원들이 생활체육을 즐기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 보면 중간 정도 됩니다. 예전보다 금년에 종목이 골프, 걷기, 검도, 등산 등 5개 종목이 더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회 문은 언제든지 열려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운동하면서 건강과 여가를 즐기고 지역을 위한 봉사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서대문구생활체육회를 어떻게 이끌어가실 계획인가요.
축구연합회장을 할 때도 그랬지만 제 장점은 발로 뛰는 것입니다. 위로는 선배님들을 잘 모시고 종목별 연합회장님들하고 동호인들과 함께 서대문구의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희가 초중고교까지 학교체육을 지원하고 있는데, 방과후 즐거운 주말체육이라고 해서 필요한 종목에 대해 학교에서 요청이 오면 봉사를 해주고 있습니다. 복지관 같은 곳에도 많이 지원을 나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해드리고 있는데, 이런 것이 지역을 위한 생활체육의 작은 역할이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 다문화나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체육 지원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는 생활체육도 생활체육만 하지 말고 봉사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요즘 종목별 회장님들을 자주 만나는 것도 그분들께 동기부여를 해드리고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지역에서 봉사하고 싶어도 몰라서 못들어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봉사하실 분들은 다 들어오시기를 바랍니다.

동호인들이나 주위에 하시고 싶은 말씀은
집안에 아픈 사람 있으면 가정이 풍비박산이 납니다. 돈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건강이죠. 돈 크게 안들이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생활체육입니다. 저는 생활체육이 활성화가 되면 의료비용이 줄어들고 가정도 더 화목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함께 운동하고 여가를 즐기면서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같이 동참해 함께 건강과 보람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바람이 있다면 정치하시는 분들이 생활체육인들을 정치에 개입시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순수하게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서만 열심히 발로 뛰고 봉사하겠습니다.  © 서부신문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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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23 [12:44]  최종편집: ⓒ seo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