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기여로 ‘우리고장 종로 33인 대상’ 수상도
▲ 6집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앨범 표지. © 서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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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유성호 사장이 최근 자신의 자작곡 앨범으로 6집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를 발표, 지난 11월 28일 등록했다. 2020년 5집 ‘나는 청춘세대다’ 발표 후 3년만이다.
2014년 KBS 전국노래자랑 서대문구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그해 연말결선에서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출전했던 유 사장은 고 송해 선생과 가수 남진 씨의 적극적인 권유로 2015년 자작곡 ‘인생은 백세시대’를 발표하면서 늦깍이 실버가수로 데뷔하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항상 도전하는 정신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모든 일이 잘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실버세대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해 왔다.
유 사장은 2015년 1집 ‘인생은 백세시대’ 발표 후 2016년 2집 ‘낙원동의 밤’, 2017년 3집 ‘11시에 전화벨소리’, 2019년 4집 ‘이별은 무슨 이별’, 2020년 5집 ‘나는 청춘세대다’를 차례로 발표해 왔다.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 노래하는 가수로는 국내 최고 연장자 가수로서 3집 발표 후 2018년 7월 7일 도전한국인본부로부터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상한 후 계속해서 대한민국 최고 기록을 써오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6집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는 평생을 자식들을 위해 헌신해온 모친에 대한 그리움을 심금을 울리는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에 담아 표현했다.
유성호 사장은 “제가 어릴 때부터 어머니께서는 새벽마다 정화수를 떠놓고 자식들을 위해 기도를 드리셨는데, 그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면서 “크신 사랑과 희생으로 자식들을 키워오신 것에 감사드리고, 황혼의 나이가 되어서도 보고싶은 마음을 담아 이 노래를 발표하게 되었다. 제 어머니는 물론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의 모친 박복녀 여사는 일곱 남매의 어머니로서 부군과 일찍 사별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히 키운 장한 어머니로 칭송을 받아왔다. 특히 여섯 형제를 군에 입대시켜 조국수호에 앞장서게 했다. 유 사장의 둘째 형은 49년도 입대하여 경비대에서 근무하고, 셋째 형은 51년도에 해병대 11기로 입대하면서 위로 두 형이 6·25 참전용사이다. 유 사장 본인과 동생은 월남전에 참전 했었다. 형제 중 네 명이 국가유공자 집안인 것이다. 모친 박복녀 여사는 1971년 3월 29일 양택식 서울시장으로부터 장한 어머니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 ‘우리고장 종로 33인 대상’ 상패. © 서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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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성호 사장은 지난 11월 22일에는 종로구민회관에서 거행된 2023 위대한 도전한국인 우리고장 종로 33인 시상식에서 나라사랑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런 종로의 33인’으로 선정되어 도전한국인본부로부터 ‘우리고장 종로 33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 사장은 현재 종로 수송동 연합뉴스 빌딩에서 북경오리구이 전문점 (주)베이징코야 회장으로 경영활동에 매진하면서 지역의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고, (사)송해길보존회 이사로서 지역의 향토문화 발전과 함께 2집 앨범 ‘낙원동의 밤’을 고 송해 선생의 권유로 제작하면서 지역 홍보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유 사장은 지난 12월 5일에는 제6회 가요TV 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의 ‘문화예술공로대상’ 상장 및 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용익 기자>
▲ 유성호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우리고장 종로 33인 대상’을 수상했다. © 서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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