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근)이 운영하는 북아현문화체육센터는 여름방학을 기해 가족발레극 ‘백조의 호수’ 공연을 8월 20일 오후 2시 북아현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공연되는 발레극 ‘백조의 호수’는 관객과 좀 더 가깝게 호흡하고 소통할 목적으로 소극장 무대에서 공연하게 된다. 무용수들의 화려하고 섬세한 동작뿐만 아니라 들숨까지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더 예술에 심취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무엇보다 방학기간을 맞아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로 학교 밖 뿐만아니라 가정에서도 즐길 거리가 없었던 우리아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기존 클래식 고전발레의 원형을 토대로 연극 소재를 덧입힌 차별화된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전 세계 3대 명작발레로 손꼽히는 북아현아트홀 ‘백조의 호수’는 관객과 좀 더 소통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각색해 원작 발레 2시간 30분 공연을 총 70분으로 압축한 갈라 형식의 공연이다. 영상과 매소드 연기, 발레가 융합된 종합예술 무대로 꾸며지며, 아이들에게 작품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스토리 중간 중간 대사가 전달되는 점이 이번 공연의 특별함이다.
백조들의 화려한 군무와 다양한 감상 포인트를 지닌 가족 발레극 ‘백조의 호수’ 예매는 티켓 오픈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됐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티켓링크 예매처와 북아현문화체육센터(360-866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